2001년 소니오픈 미프로골프 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와일라에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우승자 폴 에이징거선수를 비롯해 지난주 투산오픈에서 5위를 차지하며 상금 10만여달러를 거머쥔 한인 최경주프로와 하와이 출신 한인3세 아마추어 타미 김선수등 144명의선수가 총상금 4백만달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투산대회를 마치고 15일 늦게 하와이에 도착한 최경주선수는 지난해와는 달리 다소 여유있는 모습으로 16일 연습라운드에 임했는데 18일 오전8시59분 1번티에서 19일 오후1시24분 10번티에서 각각 티오프한다.
올해 소니오픈대회에는 최경주선수외에도 하와이출신의 한인3세 아마츄어 타미 김선수가 역시 하와이출신프로골퍼인 펄 컨츄리클럽 헤드프로 데이빗 이시선수와 함꼐 출전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와이골프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인3세 타미 김선수는 15일 펄 컨츄리클럽에서 가진 퀄리파잉전에서 5언더(35-32--67)를 쳐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소니오픈에 출전했다.
이외에도 이번대회에는 어니 엘스와 탐 레이먼, 비제이 싱, 지난주 멀세디스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한 짐 퓨릭선수등 어느해보다 쟁쟁한 미프로골퍼들이 참가해 대회의 권위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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