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힐로 수도국 위원회에서 다음주에 수도요금 인상과 관련해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농부들이 수도요금 인상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이번 투표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농부들은 수도요금이 인상될 경우 상대적으로 물을 많이 사용하는 농부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된다면서 이번 수도요금 인상을 반대하고 있다.
이번 수도요금 인상이 현실화 될경우 농부들은 4월부터 22% 오른 수도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2003년까지 다시 17%가 인상돼 재정상 큰 타격을 받게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일반가정도 이번 인상안이 통과되면 평균 26달러 25센트인 수도요금이 31달러 05센트로 인상되게 돼 약 18%가 인상된 수도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수도국에서는 전기료 인상과 새로운 수원개발비등 추가지출이 발생해 수도요금을 인상할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나 ‘론팜 농장’(카파아우)의 ‘루스 롯스테인’은 “현재 수도요금으로 한달에 1,100달러를 지불하고 있는데 여기서 더 요금이 오른다면 농장운영을 포기해야 할 지경”이라면서 반발하는등, 수도요금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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