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선수가 18일 오아후 와이알라에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3회 소니하와이오픈 첫 라운드에서 2언더를 치며 시즌 두번째 참가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8일 오전8시59분 와이알라에골프코스 10번티에서 브리니 베어드와 케이치로 후카보리선수와 함께 티오프한 최선수는 전반홀을 이븐으로 마치고 후반 2번홀과 9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낚아 2언더파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정교한 아이언 삿이 살아나고 지난해 공략에 실패했던 버뮤다 그린의 특성마저 간과한 최선수는 이날 18홀내내 안정감있는 퍼팅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첫 라운드를 무리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이날 최경주선수의 경기를 관람하는 갤러리 가운데에는 하와이한인사회 골프애호가들도 다수 참석해 최선수를 응원했는데 특히 마지막 9번홀(파5)에서 티샷한 볼이 나무를 맞고 오비라인까지 튕겨 나가자 갤러리들이 가슴을 조였으나 무사히 오비는 면하고 러프에서 무사히 탈출, 세번째 샷을 그린 중앙 홀컵 가까이에 정확하게 안착시키고 원 펏, 버디로 마지막홀을 마무리하자 갤러리들은 “최선수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따라주는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한인4세 아마츄어선수로 이번대회에 참가해 주목을 받고있는 타미 김선수는 이날 자신의 특유의 장타력을 선 보였지만 10오버로 경기를 마쳤다.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인 제2회 소니오픈 첫 라운드 최고 성적은 6언더를 친 괴력의 장타자 존 데일리선수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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