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당국은 지난 17일, ‘카나하 해변공원’ 야영장을 잠정폐쇄한다고 밝혔다.
마우이 당국은 이지역 야영장에서 무단노숙하는 홈리스 주민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공원환경이 불량해지고 있어 문제라면서 홈리스 주민들을 강제퇴거시키고 공원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공원폐쇄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70명 이상의 홈리스 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야 할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임스 키모 아파나’ 마우이시장은 “주보건국에서 지난 2개월동안 공원환경조사를 했다”고 전하면서 “조사결과, 환경이 상당히 불량하다는 판정과 함께 공원을 폐쇄할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아파나 시장은 “공원환경정비를 한후에 주보건국에서 양호하다는 판정을 하게되면 다시 개장할 생각”이라면서 “공원내에서 무단노숙하는 홈리스 주민들에게는 이번주내에 공원폐쇄에 대한 통보를 할 예정이며 홈리스 주민들이 받을수 있는 사회보장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세군’과 ‘카 할레 아 케 오라 리소스 센타’등에서 이지역 홈리스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칠 예정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카훌루이’ 구세군 ‘톰 테일러’는 “홈리스 주민들을 수용할만한 거주시설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얼마나 도움을 줄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해 이지역 홈리스 주민문제가 앞으로 심각해질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