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황제 골프공’, 봄부터 일반 시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경기용 골프공 ‘투어 애큐러시 TW’가 곧 일반인들에게도 판매된다. 제작사인 나이키사는 기존의 ‘투어 애큐러시’보다 강도가 5%정도 높은 ‘… TW’를 이르면 올해 봄부터 시중에 내놓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겠다고 24일 발표했다. 나이키는 매체광고와는 달리 우즈에게 ‘투어 애큐러시’를 약간 변형한 공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기만 혐의로 연방법원에 제소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전승챔프 모즐리, 3월10일 무패복서 테일러 상대 2방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복싱 WBC 웰터급 세계챔피언 셰인 모즐리(36전 36승 33KO)가 오는 3월10일 라스베가스의 시저스 팰리스에서 호주 출신의 무패복서 섀넌 테일러(28승1무, 20KO)를 상대로 2차방어전을 갖는다. 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이었던 모즐리는 지난해 6월 주니어 웰터급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웰터급 세계챔피언 오스카 델 라 호야에게 도전, 정상에 오른 뒤 11월 안토니오 디아스를 6회 KO로 누르고 1차방어에 성공했었다.
WBC 수퍼미들급 챔피언 힐튼, 17세 소녀 성폭행 혐의
프로복싱 WBC 수퍼미들급 챔피언 데이브 힐튼 주니어(37·캐나다)가 17세 소녀를 3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10대 소녀는 24일 몬트리올 법정에서 힐튼이 12살 때부터 자신의 몸을 부적절하게 만지고 성관계까지 맺었다고 증언했다. 전날 이 소녀 외에도 2명의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힐튼은 혐의가 인정될 경우 20년 안팎 징역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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