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봉급올려도 세금 인상 계획은 없어
▶ 제레미 해리스시장 연두 시정연설서 강조
제레미 해리스호놀룰루시장은 25일 오전11시 호놀룰루시청 할레코트에서 가진 2001년 연두 시정연설을 통해 ‘호놀룰루는 위대한 도시’라고 강조하면서 새 천년에는 새로운 개념의 신정부를 만들어나갈 것이며 개혁과 협력만이 살길이라고 밝혔다.
해리스시장은 이날 호놀룰루시의원을 비롯 주의회 관계자 및 호놀룰루경찰국관계자등 호놀룰루의 주요 정,관,재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연두 시정연설에서 ‘신정부’의 개념을 강조하면서 ‘신정부는 모든 시민그룹이 참여하는 데에서 이루어진다’며 커뮤니티와 노조지도자들,중소기업인과 공공근로자들이 빈부차이와 연령차,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시정에 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시장은 또 그동안 공무원들의 임금을 올려주고 싶어도 예산이 안돼 올려줄수 없었다면서 현재 재산세수입은 자신이 취임했던 94년보다 더 낮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해리스시장은 그러나 공무원들의 임금을 올려줄수 있도록 할 것이지만 세금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해리스시장은 그러면서 공무원 한명이 예정이 없던 일을 한시간 할 경우 다른 공무원이 12시간 정상근무한 봉급과 맞먹는 금액을 수령하는 등의 모순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꼬집으며 시정부의 관계공사도 만약에 공기업보다 민간기업에 하청을 주는 것이 비용이 덜 들고 효과적일 경우 그렇게 할수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시장은 이날 이례적으로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도 하고 여가도 즐길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도로 50개를 증설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리스시장은 이외에 펄시티의 마나나지역에 50에이커 규모의 하이텍 팍을 건설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해리스시장은 이날 연설 말미에 2001년 전미청소년축구대회의 호놀룰루 개최사실을 전하면서 한국 프로야구의 해태와 두산 야구팀이 호놀룰루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해리스시장은 그러면서 일본이나 본토등 다른 프로야구선수단 훈련유치 필요성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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