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하와이의 호텔 객실 점유율이 10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에는 경기후퇴 기미로 작년과 같은 호황은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광컨설팅업전문기관인 PKF하와이사가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하와이의 호텔 객실점유율은 99년 72.9퍼센트에서 77.9퍼센트로 뛰어올랐으며 하와이전역의 평균 객실요금도 99년도 144달러53센트에서 151달러79센트로 올랐다. 객실당 수입은 99년도의 105달러35센트에서 작년에 118달러25센트로 올라갔다.
PKF하와이사에 따르면 이같은 수치는 하와이의 호텔중 약57%에 달하는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호텔경기의 이같은 활황은 미본토 경기의 활성화로 본토 관광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압도적이다.
게다가 관광객들의 소비 및 하와이에서 기업회동등이 자주 열린 것도 이같은 호텔경기 활성화를 부추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본토경기의 둔화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는 일본경기 탓으로 작년과 같은 호황을 구가할 것 같지는 않다는게 관련업계의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4분기에는 활황을 보이다가 올해의 나머지 기간에 호텔경기가 약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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