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반도 합방이나 독도영토 주장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특히 일본의 독도영토 주장과 관련해 우리측은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독도가 한민족의 영토라는 합법적인 근거를 상당히 많이 소장하고 있고 앞으로 국제회의에서 이에 근거한 우리측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하와이대학교 초청으로 한일합방 적법성 여부를 토론하는 국제학술회의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한 북한사회과학원 리종현부소장은 한국 근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 이번 학회 참석이 미주지역에서 열리는첫 학술회의 참석임을 밝히며 현지일정에 다소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않는다.
“한국측과도 학술교류가 활발합니다. 지난 11월에는 독도박물관 이종학관장과 강만길교수등이 우리측을 방문해 독도문제를 포함한 남북한 학술교류 방안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북한내에도 인터넷 바람이 불고있어 웬만한 국제소식은 다알고 있다는 리박사는 역사학자로서 최근 북한내에는 양강도 대자연박물관 건립을 비롯한 역사 사적지(김일성 김정일부자와 관련한)보존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두 학자들은 반일감정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며 역사학자의 입장에서 남북한 통일의 염원을 전하기도 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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