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트립 연방정부 소송
클린턴 전 대통령 섹스스캔들에 개입했던 린다 트립은 25일 자신이 국방부 산하 기관에 취직하기 위해 면접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국방부가 불법적으로 유출시켰다면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일 조지 W. 부시 대통령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국방부의 정치적 직책에서 해임된 트립은 국방부 산하 조지 마셜센터의 새 직책을 얻기 위한 면접차 지난 23일 독일을 방문했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 23일자 유럽판은 1면에 통단 기사를 싣고 트립이 불과 3일 전 해임된 국방부 직책 봉급보다 낮은 새 국방부 직책에 응모한 4명중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트립은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국방부가 자신이 전 직급보다 낮은 직책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표함으로써 사생활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성조지는 워싱턴발 기사에서 로버트 케네디 마셜센터 소장의 말을 인용, 트립과 다른 응모자들이 부소장 직책 선발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셀린 디옹 시험관 수정 득남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불러 빅히트를 친 캐나다 퀘벡의 인기 여가수 셀린 디옹(32·사진)이 25일 플로리다에서 남아를 순산했다.
시험관 수정으로 임신한 디옹은 출산예정일보다 3주 일찍 몸무게 7파운드의 아기를 낳았는데 디옹의 대변인인 프랑신 샤를루는 산모와 아기의 건강이 양호하다고 발표했다.
디옹은 뉴욕에서 임신촉진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몬트리올에서 거행된 캐나다의 전설적 하키선수 모리스 리처드의 장례식장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제의를 부득이 거절했었다. 매니저인 남편 르네 안젤릴과 시험관 수정을 통해 임신한 디옹은 작년 12월 자기가 뉴욕의 한 불임치료소에 2번째 수정된 난자를 보관해두고 있다고 밝힌 바있다.
그녀는 아기를 더 낳을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럴 생각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뉴욕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아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고교교사들 학생들과 성관계
패사디나에 소재한 존 뮈어 고교의 남녀 교사 2명이 미성년 학생 2명과 성관계를 가졌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패사디나 스타뉴스가 26일자로 보도했다.
이신문에 따르면 패사디나 경찰서의 릭 아베르사도 수사관은 이들이 당시 미성년자였던 2명의 재학생들과 성관계를 했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주말이나 29일까지는 사건전모를 밝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패사디나 교육구는 수사대상이 된 두교사를 26일 임시 휴직 처리했으나 미성년자와의 섹스스캔들이 직접적인 이유인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사건은 1998년과 2000년 10월사이에 발생했으며 피해학생들은 현재는 졸업했으나 당시는 미성년자였다.
이 사건은 피해학생중 한명이 부모와 심리학자의 권유에 따라 신고함으로써 뒤늦게 드러났으며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또 한명의 비슷한 케이스를 발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