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내 이너하버 인근 프레트 스트릿 선상의 볼티모어개스전기회사(BG&E) 건물이 15층으로 증축된다. 도심지역 오피스빌딩으로는 최대규모의 재개발이 될 증축사업은 올봄에 착공, 2002년 11월 일부를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BG&E 지사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이 증축되면 본사가 입주하거나 모회사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그룹이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콘스텔레이션 그룹은 시내 3개 건물에 흩어져 있다. 이 그룹은 개발업자들에게 현건물 상층 개발권을 팔아 개발비를 충당할 계획을 갖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증축이 도심의 오피스빌딩 재개발붐 및 기업유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 건물은 사무실 공간 29만3천 평방피트의 절반 정도가 임대되며, 상층의 3만 평방피트가 소매상가로 구성되고, 옥상부분은 유리로 장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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