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와 UH 간의 힘겨루기가 본격적인 양상을 띨 전망이어서 우려섞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로 60일간의 냉각기가 끝난 양측은 본격적인 대결국면으로 들어설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하와이 주립대 교수협의회는 향후 협의회측이 취할 입장표명을 할 예정이며 UH노조에서도 파업가능성을 시사하는등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이후 대화가 단절된 상태이며 UH 임직원들은 지난 99년 이래로 근로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다.
양측은 임금인상문제, 진급문제등, 제반문제들에 대한 합의점을 전혀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특히 노조측의 향후 4년간 14.9%의 임금인상주장에 대해 벤 카에타노 주지사의 수석협상관인 ‘데이비스 요기’는 2001년에 4% 임금인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양측은 현재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노조가 만약 파업을 결정한다면 파업개시일 10일전에 주정부에 파업통보를 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파업돌입 가능성이 훨씬 많다는 전언이다.
하와이주립대 10개 캠퍼스 교수진및 임직원 3천100명은 오는 3월까지도 협상이 타결이 되지 않을 경우 4월2일을 파업날짜로 택해 시위에 돌입할 것이라고 아예 무스토 교수노조 사무국장이 29일 밝혔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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