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인들의 사업체 매매는 소폭 증가했으며 거래 주업종은 전통적인 한인 선호업종인 식당, 마켓, 리커, 세탁소, 카페&클럽, 햄버거 샵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 부동산(대표 정연중)이 남가주의 사업체 매매현황을 매월 발표하고 있는 ‘칼 비즈’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0년 한해동안 남가주 한인들의 사업체 매매는 2,292건으로 지난 99년의 2,104건과 비교해 188건(0.08%) 늘어났다. 이 기간에 매매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 5대 업종은 식당(322건), 마켓(278건), 리커(203건), 세탁소(149건), 카페&클럽(108건)의 순으로 작년 한해 전체 비즈니스 거래중 46.2%를 차지했다.
이중 식당은 99년에 비해 거래건이 0.09%, 카페&클럽은 1.13%, 마켓은 1.98% 각각 소폭이나마 늘었으나 리커스토어는 0.09%, 세탁소 0.19% 줄었다. 비 부동산의 정연중 사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인들의 사업체 매매건수는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인들은 전통적으로 선호해온 식당, 마켓 업종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미주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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