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 교수노조가 닐 에이버크롬비 現연방하원의원을 ‘차기 하와이대 총장감으로 원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와이대교수노조 집행위원회는 최근 차기 하와이대총장 선출에 있어서 교수노조측의 입장표명과 관련된 모임을 갖고 닐 에이버크롬비 하원의원을 하와이대 10개 캠퍼스를 이끌어나갈 차기총장감으로 적임자라고 판단, 투표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하와이대 평의회 측에 서신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케네스 모티머총장은 올 여름에 사임할 예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하와이대평의회측은 늦어도 오는 4월이전에는 차기 하와이대총장을 선출해야 하는것으로 알려졌는데 교수노조측의 ‘에이버크롬비 제시안’에 대해 아직 공식답변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다.
하와이대평의회에서는 현재 극비리에 차기총장 물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와이대학교 교수 및 임직원들 주변에서는 ‘퇴역장군 아니면 전 은행장이 차기 하와이대 총장중 한명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리고 교수노조가 차기 하와이대총장과 관련된 공식입장을 이례적으로 발표한 것도 이러한 소문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교수노조측은 ‘학교도 잘 모르고 신망도 받기 힘든 인사를 총장으로 영입해온다면 누가 따르겠느냐’면서 ‘에이버크롬비 연방하원의원은 학교사정에 대해서도 잘 알고 하와이문화를 이해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하와이대시스팀 개선을 위한 열렬한 옹호자였다’라는 점등을 열거하면서 추천 사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교수노조의 이러한 공식추천 발표와 관련 에이버크롬비의원측에서는 아직 어떤 언급도 나오지 않고 있다.
<김정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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