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지난 96년 12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민간 경제기구인 컨퍼런스 보드는 30일 소비자 신뢰지수가 넉달째 하강곡선을 그려 이번 달에 114.4로 떨어졌으며 이는 당초 예상했던 124.2 보다 훨씬 낮은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향후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난해 12월에는 128.6이었다. 컨퍼런스 보드는 “소비자들의 단기 경제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가지면서 기대지수가 보통 경제침체 전에 나타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이처럼 급락해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0MC)에서 금리인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퍼런스 보드는 그러나 현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불경기가 곧 닥칠 정도로 악화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본토 경제기류의 이같은 상황에 하와이경제관계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
하와이경제권에서는 지난해 미본토 경제의 호황으로 하와이관광산업등이 일본관광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는데 소비자경제신뢰지수의 하락이 올해하와이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느라 골몰하고 있는 것.그러나 한 경제관계자는 아직 하와이소비자들의 신뢰지수는 악화수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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