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학교협의회(회장
김경렬)는 27일, 오는 7월말 개
최될 「재미한인학교협의회
(NAKS)의 제19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준비모임을 갖고
대책을 협의했다.

현재 NAKS는 12개 협의회
로 구성돼 있으며, 뉴잉글랜드
지역협의회의 임선자씨가 회장
을 맡고 있다.

지난 9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워싱턴지역 한인학교협의회가
주관하는 정기총회는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알링
턴소재 하얏트 리젠시 크리스탈
호텔에서 개최되며, 주요일정은
만남의 시간, 지역 협의회 소개,
개회식, 학술대회, 대사관저 만
찬 및 대회만찬 등이다.

강서면옥에서 가진 이날 모임
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학술대
회도 4백여명 이상 참여할 것으
로 예상된다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재정확보가 될것"이라며
기금조성을 위한 방안등을 논의
했다.

김경렬 학술대회 준비위원장
겸 협의회장은 "재미한인학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
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5만달러
정도의 기금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기금조성을
위해 오는 5월에 골프대회와
KBS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경렬 학술대회 준비
위원장은 재정을 맡고 있던 이
휘자씨를 대회 준비를 위한 사
무장으로 임명하고 9개 실무분
과위원회 위원장은 추후 협의과
정을 거쳐 선임될 것이라고 말
했다.

이날 모임에는 협의회 임원,
정석구 주미 한국대사관 교육
관, 이성구 교육원장등이 참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