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대 자동차보험회사중의 한 곳인 ‘AIG하와이’사가 자동차 보험료 8%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AIG하와이’사가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발표한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AIG하와이’사측은 보험료 인상 이유에 대해 “하와이의 운전자들이 사고가 점점 많아지고 특히 점점 비싼 차를 많이 타는 경향이 있어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AIG하와이’사는 하와이 전체 자동차 보험시장의 약20%를 커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험회사의 마이크 오노프레티부사장은 ‘하와이의 운전자들이 새차,고급차를 많이 타는 추세여서 사고발생시 보험료 청구액수도 그만큼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AIG하와이’사의 이번 발표에 대해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하와이의 자동차 보험료가 터무니 없이 비싸다 하여 계속 인하추세였는데 이번 인상발표로 다른 보험회사들도 인상경쟁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일단 다른 보험회사들은 보험료 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태.
오히려 하와이 최대의 자동차보험회사인 ‘스테이트팜뮤추얼자동차보험사’는 지난주에 보험료를 평균9%인하한바 있으며 ‘아일랜드 인슈런스 보험사’도 보험료 조정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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