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상원에 양의사들이 2백시간 이상의 수업을 받으면 침술치료를 할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안이 제출되었다가 한의업계 관계자들의 반발로 입안이 무산됐다.
현재 하와이에서 침술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주법에 의해 침구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침구사 자격증취득을 위해서는 2,5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 이수와 주에서 실시하는 침구의사 면허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번에 소수의 일반의사들이 200시간의 침술 관련강좌들을 수료하면 면허시험을 보지않고도 침치료를 할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는 안이 주상원에 제안돼(법안명;SB187) 지난 2일 이에대한 공청회가 주청사 225호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대다수 한의업계관계자들이 참석, 반대의견을 피력한 끝에 이날 오후6시가 다 되어서야 폐회됐는데 반대의견이 워낙 많아 입안이 무산되었다고 동의한의원장 이경희씨는 전했다.
한의사 이경희씨(동의 한의원장) “일반의사들이 침술치료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관여할수 없지만 200시간 관련강좌 수료로 침술을 시술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면서 “충분한 교육을 거치지 않고 침술을 시술할 경우 부작용발생등, 많은 문제점들이 야기될수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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