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의 노파가 68세의 할아버지 남편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7일 경찰에 체포됐다.
호놀룰루경찰에 따르면 와이아나에에 거주하는 68세의 캐더린 나카무라 노파는 그의 남편 조지 나카무라를 수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놀룰루경찰국 살인사건 전담반 빌 카토형사는 수사팀이 86-144 푸하노스트릿에 소재한 나카무라의 주택에 갔을 때 이미 조지 나카무라는 가슴과 등을 여러 차례 칼에 찔린채 숨져있었다고 밝히고 캐더린 나카무라는 아무 말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고 전했다.
이웃들에 따르면 숨진 조지 나카무라는 호놀룰루시 디자인건축국 인스펙터로 근무하다가 2년전에 은퇴했으며 캐더린 나카무라는 단순주부였다.
이들은 40년간 결혼생활을 했으며 리워드지역 와이아나에로 이사온 것은 7년정도로 이들 부부에게는 자녀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주민에 따르면 이 노파는 가끔 집에서 고성을 지르곤 했었으며 그때마다 남편은 대꾸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고 전했는데 노파는 종종 ‘환청이 들린다’면서 정신질환과 관계된 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신고를 한것도 살해 혐의를 받고있는 노파 자신으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체포할 당시에도 무표정으로 순순히 체포된 것으로 보아 정신착란 상태에서 살해했을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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