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 위원회 2곳에서 주 소득세 감면안과 야채나 쌀등 부식류 구입시 부과되는 4% 소비세금을 노인층에게는 부과하지 않는다는 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2만불 이상의 고가품에 사치품 특별세를 부과하는 안도 통과됐다.
주하원 경제개발&비즈니스 위원회의 ‘레이 아후 이사’ 위원장은 “사치품 특별세를 부과하면 소득세 감면과 4% 소비세금 노년층 면제등으로 발생할 손실을 어느정도 막을수 있을것’이라면서 사치품 특별세 상정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사치품 특별세 부과안을 살펴보면 2만불 이하의 일상품들은 여전히 4% 소비세금을 부과하고 2만불 이상되는 자동차, 보석등 고가품에는 5%의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이 골자로 되어있다.
아후 이사 하원의원(민주당, 푸우누이/알레와/누우아누)은 “소비세가 1%정도 인상된다고 해서 2만달러 이상의 고가품을 구입할수 있는 돈많은 사람들에게 큰 타격이 되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겔렌 폭스’(공화당, 와이키키/알라와이)는 “하와이 민주당원들은 세금감면을 통해 경제부흥을 이룰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믿지 않는지 이해할수 없다”면서 “한쪽 세금을 감면하고 다른쪽 세금을 인상한다는 안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안건은 아후 이사위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주하원 경제개발&비즈니스위원회와 주하원 경제개발&관광위원회등, 두곳의 위원회에서 승인이 났다.
또한 아후 이사위원장은 세금내역중 일반감세항목(standard reduction)을 강화하자고 주장했는데 이안이 현실화 될경우 2만달러의 연간소득을 보고하는 2자녀를 둔 이혼모/이혼부일경우 매년 150달러를 절약할수 있는데 아후 이사위원은 “하와이주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것보다는 일반감세액수를 인상하는것이 저소득층들에게는 더 이득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아후 이사위원의 상정안건들은 주하원 소위원회의 예비적 단계들을 거쳤을뿐 주상원과 주하원 전체회의및 상하양원 합동회의등 아직 통과되어야 할 절차가 많이 남아있어 실제로 발효될수 있을지는 아직 미정이다.
<정진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