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전용묘역 ‘무궁화 동산’ 조성을 위한 캠페인 기간인 6월30일까지 연장됐다.
김진모 한인회장, 임영상 이사장, 이기원 부이사장은 지난 23일 글렌애비 공원묘지를 방문, 로버트 고든 제너럴 매니저에게 정가의 3분의1 가격으로 묏자리를 구매할 수 있는 캠페인 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 한인사회의 희망을 관철시켰다.
글렌애비측은 무궁화 동산을 개발, 묘역에 잔디를 입히는 3월부터 정가를 적용할 방침이었다.
한인회 임원들은 이날 무궁화 동산 조성 캠페인을 마련한 글렌애비측에 감사를 표하고 “한인 전용묘역 기념비가 세워지기 전까지 보다 많은 한인이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후 즉석에서 묏자리를 구매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고든 총지배인은 “한인사회의 지대한 관심 속에 이미 78명이 청약을 마쳤다”고 밝히고 “한인회와 한미노인회의 뜻을 받아들여 6월30일까지 2,000명의 청약 목표가 달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영문 한미노인회장은 이에 앞서 캠페인 기간 연장을 전화로 요청한 바 있다.
높고 양지바른 곳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 중인 글렌애비측은 캠페인 기간 내에 묏자리를 구매하는 한인에게 정가(3,600달러)의 3분1에 해당하는 최저 특가(1,568달러)를 적용하며(월 35달러의 할부제도 운영) 선착순 100명의 성명을 기념비에 새겨 자손 대대로 기념토록 하고 매년 추석을 기해 합동 추모제를 올릴 예정이다.
문의: (619)922-3633(헬렌 김), (858)573-0477(한미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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