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토잭팟당첨 티켓 서류더미속에 지급신청마감 하루전 발견 "횡재"
업랜드에 거주하는 루벤 몬토야(53, 컴퓨터 분석가)와 미셀 몬토야(38, 컴퓨터 프로젝트 매니저) 부부는 하마터면 1,100만달러를 쓰레기통에 잠재울 뻔했다. 이들은 지난 9월에 산 수퍼로토 티켓이 잭팟에 당첨되었으나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당첨금 지급신청 마감기간인 180일을 하루 앞둔 28일 극적으로 건져 올린 것.
28일 아침 우연히 몬토야 부부는 6,000만달러로 잭팟 상금이 올라간 TV 뉴스를 보다 지난 9월2일 1,100만달러 잭팍 당첨자가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29일 하오 5시면 주인 없는 잭팟 상금은 국고로 돌아간다는 복권국 관계자의 경고성(?) 논평을 듣게 됐다. 혹시 하는 마음에 이들은 각종 서류와 청구서 등 더미를 다 뒤졌다. 결과 9월2일용 티켓을 발견했고 곧 자신들이 일확천금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곧장 리버사이드 복권국으로 내달려 하오 1시30분에 복권당첨금 지급신청을 마쳤다.
이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숫자는 12, 5, 7, 19, 10과 메가넘버 15로 이들은 자신들의 생일 및 친지의 연령을 넣어 복권을 샀었다.
복권을 직접 샀던 미셀은 KTLA TV 보도를 보고 자신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6개월 전 그 복권을 팔았던 업랜드 앨벗슨 그로서리 스토어 종업원 얼굴이 눈에 익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상금 용도에 관해서는 교회와 가족들과 상의해서 쓰고 일부분은 친척들의 자녀 대학 등록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이 1,100만달러의 상금을 현금으로 받게 되면 상금액수는 550만달러가 되며 이중 각종 세금을 제외하면 실제 수령금액은 35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복권국 관계자는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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