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격파안 상승세 미국,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서 2-1패배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이틀전 멕시코를 덜미를 잡았던 미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3일 세계 최강팀 브라질을 맞아 선전했으나 기량과 경험부족으로 2대1로 석패했다.
미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본선 진출을 놓고 벌어지는 북중미카리브해 최종예선경기에서 브라질을 맞아 전반 한골을 주고받으며 선전했으나 후반 교체해 들어온 브라질의 율러에게 결승골을 허용, 세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미국의 다음 경기는 28일 혼두라스전.
노장 로마리오를 축으로한 브라질 대표팀은 4만5,387명의 관중들이 지켜본 가운데 패사디나 로즈보울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전반 25분 미국의 포워드 리치 윌리암스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로날디뇨가 그대로 골과 연결시켜 1-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미국은 전반 40분 미프로축구 메트로스타스 소속 선수인 클린트 마디스가 크리스 아마스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오른발 슛을 날려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후반들은 교체로 들어온 브라질의 율러가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실비뇨가 찍어올린 볼을 받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미국에 1패를 안겨주었다. 미국은 후반 75분께 결정적인 골찬스를 맞았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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