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UCLA 홈코트에서 보기 좋게 설욕전을 펼쳤던 스탠포드가 5일 발표된 AP 전국랭킹에서 1위 자리를 2주 연속 고수했다.

스탠포드(27승1패)는 스포츠 기자단이 선정하는 AP 전국랭킹에서 70개의 1위 표를 모두 차지하고 총 1,750점을 얻어 만장일치로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지난 주말 위스컨신과 미시간을 차례로 격파한 미시간 스테이트(24승3패)가 선정됐으며 4일 노스캐롤라이나를 물리치고 ACC(애틀랜틱 코스트 컨퍼런스) 타이틀을 확보한 듀크(26승4패)가 3위에 올랐다. 빅-10 공동챔피언 일리노이는 3일 미네소타를 물리치고 4위에 올랐으며 4일 켄터키를 꺾은 플로리다는 5위에 선정됐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지난주 4위에서 6위로 떨어졌으며 아이오와 스테이트, 애리조나, 캔사스 그리고 보스턴 칼리지가 탑10 그룹을 형성했다.

스탠포드에게 지면서 팩-10 타이틀까지 빼앗긴 UCLA는 1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