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그녀의 정부를 살해한 혐의로 민사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은 전 미식 축구 스타 O.J 심슨은 7일 3천350만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수 없다며 주대법원에 상고 했다. 심슨은 상고장에서 "’공평하게 재판받을 헌법상의 권리를 박탈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항소심과는 달리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청원서에 친구인 헨리 존슨 박사의 연락처만 기재했다. 이에 앞서 주 제2항소법원 3인 재판부는 지난 1월 심슨의 살인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유족들에게 피해배상을 명령한 민사배심원단의 평결을 만장일치로지지, 심슨 변호인단의 항소를 기각했다.
동료 임신시켜 살해한 의사 종신형
<패사디나> 임신한 애인을 목 졸라 살해하고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의 절벽에서 차와 함께 밀어버린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온 패사디나 소아과 의사 케빈 앤더슨(42)이 8일 20년 이상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앤더슨은 동료였던 여의사 딥티 구프타(33)를 99년 11월11일 살해한 혐의로 2급살인 유죄평결을 받았으며 이날 테리 슈와츠 판사는 그의 집행유예 신청을 기각한 후 종신형을 선고했다. 그는 판사에게 편지를 통해 "지은 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징역형 대신 무의촌이나 소외된 곳에서 의술로 속죄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더슨은 구프타가 혼외정사 관계에 대해 자신을 협박해 왔으며 사건 당시 그녀가 딸을 해치겠다며 폭언을 퍼부어 순간적 격분을 참지 못해 넥타이로 구프타의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쓰레기통에 신생아 버린 산모찾아
<피코 리베라> 피코 리베라의 한 쓰레기통에서 7일 플래스틱 봉지에 담겨진 신생아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이 여아는 이날 밤 9시께 위티어 블러버드의 9200 블럭의 한 업소 종업원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건물 뒤 쓰레기통을 뒤진 결과 발견되어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아기의 상태는 건강하다고 전하고 생모나 버려진 아기에 대한 제보를 촉구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신생아 유기나 피살 등의 사건의 증가를 막기 위해 제정된 새 법에 의해 키울 능력이 없는 신생아를 인근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 주면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고 강조하고 신생아 유기가 적발되면 중형에 처해진다고 덧붙였다.
권총소지 등교 중학생 부친 체포
<다우니> 다우니 경찰은 교실에 권총을 가져왔다 적발됐던 중학생의 아버지 페드로 안드라데(39)를 7일 체포했다. 그는 총기를 안전한 장소에 놓고 잠금 장치를 해야 하는 책임을 다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 9일 첫 인정신문을 받았다. 안드라데의 아들(11세)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자신이 다니는 그리피스 중학교에 권총을 가져와 급우들에게 보여주며 자랑을 했다가 적발됐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그의 소지품을 검사한 교직원들은 그의 백팩에서 탄환이 장전되지 않은 권총 한 자루와 탄창 한 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그를 교내무기 반입 혐의로 체포, LA카운티 청소년 교도소에 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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