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시카고 한인회 정,부회장 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한인회장 선거를 관리할 6명의 선거관리위원이 확정됐고 선거는 6월2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경선이 예상되는 이번 선거 출마 후보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4월25일 오후 4시 이후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시 아래 참조)
김종갑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랜 만에 경선조짐이 있어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는 선거관리위원 물색에 진력을 기울였고 이창융, 황정융, 정해신, 김소곤, 박 언, 조경란씨 등 6명의 위원들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오랜만의 경선이므로 미숙한 점이 많을 듯하다. 선관위원들이 모두 열심히 선거세칙을 연구, 선거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도록 하겠다”며 경선에 대비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박균희 회장은 “한인회측에서는 선거관련 보험에도 가입하고 선거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5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30대 2명, 40대 2명, 50대 2명, 60대 1명 등으로 고른 연령분포를 보였고 일부는 크고 작은 단체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거나 앞으로 커뮤니티에서 일할 관심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관위원들 중 가장 나이가 아래인 박 언(33)씨는 “필라델피아에 살다가 시카고로 이주한지 5년됐다.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찾던 중 기회가 나를 찾아왔다”며 열심히 봉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선거일정 및 유권자 자격, 입후보 등록 자세한 사항을 게재한 공고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선거일시 : 6월2일 오전 9시-오후 9시
입후보자 서류교부 : 4월11일, 12일 오전 10시-오후 4시
후보자등록 : 4월24일, 25일 오전 10시-오후 4시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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