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하원 노동&공공근로위원회에서는 20센트로 규정된 팁크레딧을 퍼센트로 바꾸자는 개정안을 통과시켜 팁을 받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번 개정안이 입법화 될경우 고용주들은 팁수입이 있는 종업원들에게 최저임금보다 10% 적은 임금을 지불할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될경우 종업원들은 현행 20센트 감봉보다 더 큰 액수의 임금감봉이 발생하게 돼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카멘 히메네즈’라는 한 종업원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하루저녁에 평균 160달러의 팁수입을 올린다.

그러나 임금은 하와이 최저임금인 5달러 25센트보다도 더 적게 받고 있다.
팁을 따로 받는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은 팁수입으로 시간당 50센트이상의 차이가 발생할 경우에 최저임금보다 20센트 적은 임금을 고용주가 지불할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주정부에서는 최저임금을 내년 6월 1일부터 5달러 25센트에서 5달러 50센트로, 2003년에는 6달러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데, ‘카멘 히메네즈’ 같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현행 5달러 05센트보다도 임금이 하락한 4달러 95센트를 받게 돼 반발이 예상되는 것.

그러나 하와이 레스토랑 협의회에서는 팁크레딧을 25%로 할것을 요구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