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올해 1.4분기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81%(79.72포인트) 상승한 9,878.78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08%(19.69포인트) 추가한 1,840.26에, S&P500 지수는 1.08%(12.38포인트) 오른 1,160.3에 각각 거래가 종료됐다.
나스닥의 기술주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등 반도체주 주도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8%나 폭락했다. 금융주들은 시티그룹이 신용카드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함께 상승세를 탔다.
투자자들은 그러나 전반적으로 경제성장의 둔화추세 속에 적극적인 ‘사자’대열에 서는 것은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한편 다우지수는 올해 1.4분기 중 8.4%나 하락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가 1.4분기에 이같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8년 이래 23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분기에 S&P 500 지수는 12.1%, 나스닥 지수는 25.5%나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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