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익부.
올해 월드시리즈 4연패에 도전하는 뉴욕 양키스가 지난 오프시즌 새로 마련한 황금 오른팔에 힘입어 3연승 출발을 끊었다. 메이저리그 그 어느 팀의 에이스로 내놔도 손색없는 투수 마이크 뮤시나(32)를 제3선발로 내세워 캔사스시티 로열스를 1대0으로 셧아웃 시키고 시리즈 싹쓸이를 완성했다.
뮤시나는 이날 캐처로부터 송구만 받는 즉시 와인드업에 들어가는 빠른 페이스로 경기를 운영하며 7⅔이닝동안 로열스 타선을 산발 3안타(포볼없이 탈삼진 3개)로 막았다. 양키스는 그 덕분에 폴 오닐의 솔로홈런 하나로 2시간16분만에 승리를 거뒀다. 뮤시나의 커리어 전적은 이제 148승81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조의 라이벌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이날 선발투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전적을 3승1패로 끌어올렸다. 커브가 일품인 카펜터는 이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를 상대로 8이닝동안 탈삼진 11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피칭으로 팀의 11대0 승리를 이끌었다.
그밖에 내셔널리그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11대2로 눌렀으며, 시카고 컵스는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2대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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