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키에 소재한 그리스도 연함감리교회의 ‘김웅민’ 담임목사가 하와이를 떠난다.
지난 88년에 부임한 이래 13년동안 해외 첫한인이민교회인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의 담임목사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사역을 해왔던 김웅민 목사는 오는 7월 1일, 캘리포니아 LA한인타운인근에 위치한 대형 한인교회중 한곳인 ‘윌셔(wilshire)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새롭게 부임하게 된것.
김웅민 목사는 “처음 하와이로 부임할때는 무척 더운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지금은 아름다운 자연과 싱그러운 바람등을 즐기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 이토록 아름답구나”하는 생각을 한다면서 정든 하와이를 떠나게 된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웅민 목사는 “떠나면서 동포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은 언제나 건강한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라면서 육신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기를 당부했다.
또한 김웅민 목사는 “하와이동포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가 계속해서 동포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의 성도들도 남에게 베풀고 봉사하는 삶을 계속 해 주기를 당부했다.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의 차기목사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마노아에 소재한 하와이 천주교한국성당의 강요한 신부도 오는 4월15일 성당에서 부활절 미사를 마지막으로 하와이를 떠나게 되어 하와이 한인종교계의 대형목회자들이 바뀌게 된다.
하와이 한국성당에서 약14년간 여러가지 사역활동을 해온 강요한 신부는 본국의 수원교구로 가서 다시 사역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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