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컨벤션센터 맞은편에 풍치지구를 설정하는것과 관련해서 이지역 사업체 관계자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등 여파가 퍼지고 있다.
제레미 해리스 호놀룰루시장은 하와이컨벤션센터 맞은편인 칼라카우아 애비뉴와 카피올라니 블루버드가 만나는 지점의 부동산을 매입해 풍치지구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 부동산 구입비 6백만달러를 시예산에 배정했다.
또한 이지역 철거및 이사비용등으로 25만달러를 확보해 놓고 있는데, 오랜기간동안 이지역에서 사업을 하던 업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현재 이 지역에는 유명 스트립바 ‘락 자’를 포함해서 레스토랑 ‘모아 무아 테이’, 서핑전문점 ‘다후이’등이 있는데, 풍치지구로 조성될 경우 퇴출될 위기에 처한것이다.
해리스 시장은 컨벤션 센타를 중심으로 약 0.5마일 구간에 ‘와이키키 게이트웨이’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와이키키 게이트웨이내에서는 스트립바, 호스테스바, 성인용품점등의 영업을 허락하지 않을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클럽 ‘락 자’의 매니저 ‘테미 스프레글링’은 “컨벤션센터가 건립될때부터 어는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스트립바와 술집등을 강제로 퇴거시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반발했다.
“클럽 ‘락 자’에는 50-60명의 종업원들이 일하고 있다”고 밝힌 테미 스프레글링은 “이지역에는 언제나 스트립바가 있었으며 고객의 절반은 관광객들이고 나머지는 로컬인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테미 스프레글링은 “만약 시에서 퇴거명령이 떨어진다면 결국 영업장소를 옮길수 밖에 없지 않겠느나”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핑전문점 ‘다후이’의 매장매니저 ‘칼슨 소아레스’는 해리스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와이키키는 서핑을 즐기는 매니어들로 꽉차있는곳인데 우리같은 서프매장들의 문을 닫으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수 있겠는가”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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