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폭동으로 촉발된 인종갈등을 건전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해소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심신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인종화합 권투대회가 올해로 8회째를 맞아 이 달말 열린다.
재미대한권투협회(회장 정왕기)는 오는 28일 오후 1시 LA한인타운내 우정 권투체육관(3191 W. 4th St.)에서 제8회 4·29폭동기념 인종화합 권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왕기 회장은 "4·29폭동이 가져다 준 아픈 기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뜻 있는 한인단체들의 협조를 얻어 대회를 준비해 왔다"며 "다 인종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랑과 화합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한마당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권투경기 외에도 김영화 찬양율동단의 특별공연과 무도인 타이거 한씨의 합기도시범이 있게되며 샌디에고 미 해병대원들도 참가, 한인사회와의 우의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인청소년회관(KYCC), 6·25참전동지회, LA한인회, 버몬바디샵이 후원한다. 대회참가는 7세∼27세의 신체 건강한 한인, 흑인, 히스패닉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213)382-5888 재미대한권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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