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딸을 살해, 콘크리트로 매장한 채 차량 트렁크에 숨겼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라케이사 라넷 스캇(23) 여인이 11일 2급살인, 아동 학대 및 중폭행, 사체 유기 등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 8명의 여성과 4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LA 수피리어 법원 배심원단의 합의된 평결문이 낭독되는 동안 스캇 여인은 "오 하나님, 나는 내 아기를 죽이지 않았어요 난 죄가 없어요"라며 울부짖었으며 마이클 패스터 판사는 피고의 울음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린 후 다시 평결문을 낭독하게 했다. 한편 공범 혐의로 스캇과 함께 체포됐던 동거남 랜디 라넬 포스터도 하루전인 10일 어린이를 위험에 방치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 그러나 포스터에게는 2급살인 혐의에 무죄, 나머지 혐의에는 배심원 의견불일치 판정이 내려졌다.
퇴근길 실종여인 1천달러 현상금
<글렌데일> 글렌데일 경찰은 약 한달 전 LA다운타운의 직장에서 실종된 나티비다드 케니(43) 여인의 소재 파악을 위해 1,000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일반의 제보를 구하고 있다. 경찰과 케니 여인의 남편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출신이 케니 여인은 5피트 2인치의 키에 몸무게는 140파운드이며 어깨까지 오는 갈색 머리칼에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 케니 여인은 이날 다운타운의 직장에서 하오 3시께 사라졌으며 차는 직장 주차장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경찰은 "케니 여인이 납치되거나 원한을 살만한 이유나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남편과 3명의 자녀들이 케니 여인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므로 소재를 아는 사람들은 연락을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밸리지역 일단멈춤 위반 집중단속
<우드랜드 힐스> LA 경찰은 11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샌퍼난도 밸리 지역중 차량 통행이 빈번한 웨스트 밸리 거리에서 보행자 지나는 데도 일단 멈춤을 하지 않고 그냥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벌금 티켓을 발부했다. LAPD 보행자 안전강조 전담반에 의한 이 날의 집중 단속은 최근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보행자 사망 및 부상자 케이스가 크게 늘고 있다는 판단하에 예방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들 경찰들은 보행자로 변장한 형사를 웨스트 밸리의 빅토리 블러버드와 벤오웬 스트릿 사이의 플랫트 애비뉴 교차로에 배치한 후 그가 지나는 앞뒤 차량 중 일단 멈춤을 무시한 차량들에게는 티켓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밸리지역 보행자 사고 건수는 지난 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411건이 발생,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를 냈다.
클레어몬트 칼리지 기숙사 화재
<클레어몬트> 클레어몬트 칼리지의 기숙사에서 12일 새벽 화재가 발생, 두 개의 방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학교 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새벽 6시45분께 노스 칼리지 애비뉴 500 블럭에 소재한 포모나 칼리지의 기숙사 클라크 I 레지던스 홀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불이 난 기숙사 빌딩 안에 있던 학생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신속하게 출동한 카운티 소방관들에 의해 크게 번지지 않은 채 진압됐다. 소방국 관계자는 이날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를 약 5만5,000달러로 추산하고 화재의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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