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도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사태를 시정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12일 가든그로브 소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노명수) 사무실에서 열린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시정 방안논의 모임에는 카운티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장들이 대거 참여, 일치된 마음을 보여 주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에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이를 주요 일간지에 게재하고, 영어로 번역해 일본 영사관은 물론 OC 레지스터지에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각 지역 한인회 공동으로 17일 LA 다운타운 소재 일본영사관 앞에서 전개될 항의시위에 참여키로 했으며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도 동참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같은 일련의 결정을 매끄럽게 이행하기 위해 OC 평화통일자문위원 김태수씨를 행사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역사를 오도하고 은폐하고자 하는 비열한 작태이며 일본은 자신들의 잘못을 용기 있게 시인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모임에는 20명이 넘는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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