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정호) 동북부 지역 컨퍼런스가 협회 뉴저지 지부(지부장 박용석) 주관으로 13, 14일 뉴저지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한인과학자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컨퍼런스의 이번 행사에서는 뉴저지 공대(NJIT)가 최다 논문상을, 안병구, 엄기홍(뉴저지 공대 박사과정)씨, 서예랑(펜실바니아 주립대 박사과정)씨가 최고 논문학생상을 각각 받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저지, 뉴잉글랜드, 필라델피아, 리하지 지부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13일 기념식에 이어 14일 본 행사가 진행돼 구인구직, 테크니컬 섹션,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테크니컬 섹션은 ▲전기공학과 의술 ▲컴퓨터 공학 ▲전자통신 ▲화학과 물질공학 분야 등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13일 개막식에서 정호 회장은 "젊은 과학기술자들의 정보공유를 위해 동북부지역 컨퍼런스가 마련됐다"며 "한인과학기술인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심도있는 토론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석 대회장은 "뉴욕, 뉴저지, 필라, 리하이 지부가 모여 치뤄졌던 행사가 올해부터는 뉴잉글랜드 지부가 합류, 더욱 알찬 컨퍼런스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힌 후 "올해부터 ‘최고 논문학생상’, ‘최다 논문 학교상’을 제정, 과학기술도들의 연구의지를 고취 시켰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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