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4.ⓝ01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총상금 8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져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김미현은 14일 로스앤젤레스 윌셔골프장(파72. 6,34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7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소렌스탐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김미현은 18번홀(파3. 155야드)에서 치러진 연장 첫홀에서 티샷을 그린 뒷쪽의 벙커에 빠트리며 파세이브에 실패, 파를 건진 소렌스탐에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손목 부상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김미현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려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소렌스탐은 LPGA 사상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룬 3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펄신(34)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3오버파 219타로 공동 31위, 장정(21.지누스)은 합계 4오버파 210타로 공동 38위가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지은(22)은 8오버파 224타로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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