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사회는 총연합회가 대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5일 열린 뉴저지 총련 임시총회에서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된 이건용씨는 "뉴저지 일원 지역 한인회가 한인사회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무리"라며 "총련은 한인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대표성을 띄고 주 정부 등 미 주류사회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4년간의 공백에서 벗어나 활기찬 총련을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그러나 뉴저지 한인사회를 위한 중요한 일이라는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총련을 다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총련은 지역 한인회 뿐만 아니라 직능단체도 참여시켜 뉴저지 한인사회의 확실한 대표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뉴저지 총련은 오는 6월16일 정기총회를 갖고 20대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북부 뉴저지 한인회장, 뉴저지 체육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 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 회장 직무대행은 현재 뉴저지 경제인총련 회장과 뉴저지 법무부 산하 인권 위원회의 아시안 담당관직을 맡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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