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으면 ‘School Leadership Team’에 참여하세요"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회장 송봉희)는 16일 퀸즈 중앙도서관에서 ‘SLT’에 대한 워크 샵을 개최하고 학부모들도 학교정책 및 예산에 관여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사로 나온 비영리 교육단체 Urban League의 다이아나 콜맨 디렉터는 "학부모들이 SLT에 참여, 학교 시설이나 각종 교육방법에 대해 건의를 많이 해야 연방 예산에도 반영된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SLT는 뉴욕시 모든 공립교에 설치돼 있으며 전체 임원의 50%는 의무적으로 학부모로 채워야 하며 나머지 50%는 교사와 학교 임원 관련자들로 구성된다.
SLT의 주요 임무는 ▲교육 계획 개발 ▲교육계획에 따른 예산 분배 ▲학군과 지역사회에 교육계획 소개 및 이해 ▲학교 교육 프로그램과 그 결과에 대한 평가 등이다.
콜맨 디렉터는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제도의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데 SLT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는 누구나 SLT의 멤버가 될 수 있으며 멤버는 SLT가 제공하는 학부모 대상 트레이닝과 연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인학부모협회는 워크샵이 끝난 후 총회를 열고 스승의 날 행사 준비사항 점검과 회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