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없는 가족 이민비자’
가족초청 이민문호의 적체현상이 최근 1년간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한국과 미국에서 문호가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한인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미국 국무부 영사과의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1순위인 시민권자 미혼자녀 케이스의 경우 지난 6개월동안 전혀 진전되지 않는 등 최악의 적체현상을 나타났다.
적체가 매우 심한 이 부문은 지난 1년간 2개월15일밖에 풀리지 않았다.
2순위B인 영주권자의 21세이상 미혼자녀 케이스도 지난 1년간 4개월3주밖에 풀리지 않았으며 3순위인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케이스 역시 겨우 5개월만 진전되는 등 부진했다.
가족이민중 2순위A인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미만 미혼자녀 케이스는 7개월3주, 4순위인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케이스는 8개월3주 풀려 상대적으로 순조로운 진전세를 보였으나 예년의 경우 보통 10∼12개월 풀리던 것에 비하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가족이민 문호가 전부문에 걸쳐서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페티션 접수부터 문호가 풀려 영주권 신청까지 소요되는 대기기간도 악화되고 있는데 1순위 2년2개월, 2순위A 4년 8개월, 3순위 5년, 2순위B 7년 11개월, 적체 현상이 가장 심각한 4순위는 올 5월현재 89년 10월8일까지만 풀려 대기기간만 무려 11년7개월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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