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주내 타임쉐어 콘도미니엄 판매가 상승세를 타며 힐튼과 하얏트, 스타우드체인등 특급호텔들이 주내 타임쉐어 콘도미니엄 개발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지난 4-5년사이 매년 하와이주내 타임쉐어 콘도 판매는 25%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스타우드와 하얏트, 힐튼체인은 이미 타임쉐어 콘도개발에 착수했고 매리옷 베케이션클럽도 내달초 코올리나지역에 750여 유닛의 콘도분양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쉐어콘도’란 일종의 회원제 스타일의 콘도미니엄으로 1유닛을 여러명이 함께 구입해 일정기간동안 나누어 사용하는 콘도다.

힐튼 하와이언빌리지호텔은 이미 3천6백만달러를 투입해 라군타워를 타임쉐어 콘도로 개보수하고 지난 1월중순 재개장한 바 있는데 15% 타임쉐어 분양권이 일본인 방문객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힐튼하와이언 빌리지호텔은 라군타워외에도 또다른 타임쉐어콘도 개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하와이주내에 당분간 타임쉐어 콘도분양 비즈니스 붐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경제관광개발국이 조사한바에 의하면 지난 1999년 오아후내에는 582개의 타임쉐어 유닛이 있는데 이는 미전역 3천5백24 유닛의 16.5%에 해당되는 수치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