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 이북도민회 (회장 박찬금)는 19일 래디슨 호텔에서 미 중서부 지구 이북도민 초청사업 간담회 및 환영회를 갖고 한국에서 방문한 이북 5도위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중서부 이북도민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북 5도 위원회 유재만 함경남도지사는 “해외의 도민회원들이 비록 몸은 멀리 있으나 조국의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조국이 평화 통일을 이루고 세계에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 동안 진행되온 이산가족 상봉 결과에 대해 만족할 정도는 아니나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한 후 오는 6월12일부터 3박4일간 예정된 고국방문단이 조국의 발전상을 잘 알려줘 통일의 초석이 되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박용천 평안북도 사무국장은 고국 방문단에 대한 선정기준을 설명하며 조국 발전상의 홍보능력이 있는 사람을 위주로 가급적 출신도별 인구비례를 감안해 선정한다는 내용의 8가지 선정기준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유재만 함경도지사, 우윤근 평안남도중앙도민회장, 박용천 평안남도 사무국장, 박종국 평안남도 지도담당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LA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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