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파업사태가 3주째에 접어들면서 벤 카에타노 주지사가 교사노조 파업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자신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있는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주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고 시위중인 교사들에게 과일바구니와 물병들을 전해주면서 비위 맞추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제레미 해리스시장과 메이지 히로노부지사는 시위교사들을 찾아다니며 악수를 나누기에 바뿐 상황이며 지난해 벤 카에타노 주지사가 공공근로자 노조와 힘겨루기를 할때 카에타노 주지사를 지지했던 비즈니스 커뮤니티도 이번에는 조용하게 관망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공화당측에서는 주지사가 이번 파업사태를 처리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면서 공공연하게 비난하고 있어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사면초가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계속해서 주변의 움직임에 초연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있다는 확신”이라고 카에타노 주지사는 말했다.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임기 말년이 되면서 레임덕 현상이 발생할수도 있으며 요구하는 사항들을 모두 들어주는 식으로 쉽게 일을 처리할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정치인은 대중의 순간적인 인기보다는 옮은일을 하고있다는 확신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내에서는 이번 사태가 2002년 선거에서 치명타로 작용될수도 있다는 긴장감과 함께 벤 카에타노 주지사에 반기를 드는 의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향후 주지사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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