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남았다.
1승만 거둬도 본전이라던 LA 킹스가 NHL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부 컨퍼런스 준준결승 시리즈)에서 3승 고개를 밟았다.
킹스는 21일 디트로이트 링크에서 벌어진 레드윙스와의 5차전에서 3대2로 승리, 3승2패를 기록하며 준결승 고지에 바싹 다가섰다.
지난해 12월27일 이후 홈링크에서 19승2무의 무패전력을 자랑해온 강호 레드윙스는 객관적 전력상 한수아래로 얕잡아본 킹스에 근 덕달만의 홈패배를 당하며 초반탈락 위기에 몰렸다.
킹스의 승리는 매 피리어드 초반 레드윙스가 미처 전열을 정비하기 전 기습공세로 득점한 뒤 곧바로 철통같은 방어전을 펼친 전략의 산물이었다. 1피리어드 1분15초만에 터진 지기 팰피의 선제골뒤 골문지키기에 들어간 킹스는 2피리어드에서도 1분51초만에 얀 래퍼리에의 추가골을 얻어낸 뒤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3피리어드에서는 킹스가 거꾸로 33초만에 레드윙스의 뱌체슬라프 코즐로프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다시 1분38초 팰피의 도움을 받은 애담 데드마시의 결승골이 작렬,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도미네이터’ 도미닉 하섹이 물샐틈없이 골문을 지킨 버펄로 세이버스는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와의 6차전에서 8대0 대승을 거두고, 또 뉴저지 데블스는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와의 6차전에서 5대1로 승리하며 각각 4승2패로 동부 준결승에 합류했다.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는 샌호제 샥스를 2대1로, 댈러스 스타스는 에드먼턴 오일러스를 제압하고 나란히 4승2패로 서부 4강 고지에 발을 들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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