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조 6번시드 피닉스 선스는 숀 메리언(21점)과 제이슨 키드(18점, 14어시스트)를 내세워 서부 3번시드 새크라멘토 킹스를 86대83으로 누르고 97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얻었다.
한때 76대85까지 뒤졌던 킹스는 꾸준한 추격을 펼쳐 경기 끝날 무렵 83대85까지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동부조 4번시드 뉴욕 닉스는 5번시드 토론토 랩토스와의 경기에서 앨런 휴스턴(23점)과 커트 토머스(17점, 13리바운드)의 득점에 상대 주포인 빈스 카터(13점)를 꽁꽁 묶은 라트렐 스프리웰(13점)의 철벽 수비로 92대85로 이겼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부진했던 카터는 이날도 경기 끝나기 8분30초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한 21일 열린 경기에서 동부조 8번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레지 밀러의 역전 3점샷으로 동부조 탑시드 필라델피아 76ers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페이서스는 이날 적지인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경기에서 76대78로 뒤진 경기 종료 2.9초전에 터진 밀러(17점)의 3점샷에 힘입어 우승후보 76ers를 79대78로 눌렀다. 기대를 모았던 앨런 아이버슨은 정규리그 자신의 평균 득점(31.1점)의 절반정도인 16점에 그친데다 마지막 공격에서 드리블하다 공을 빼앗기는 등 부진했다.
동부조 6번시드 샬럿 호네츠도 친정팀을 상대로 28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저멀 매시번을 앞세워 예상을 깨고 3번시드 마이애미 히트를 106대80으로 대파했다. 서부조 4번시드 유타 재즈는 칼 말론(26점)과 잔 스탁턴(12점, 18어시스트) ‘콤비’의 활약으로 5번시드 댈러스 매버릭스에 88대86으로 신승했으며 서부조 1번시드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33점, 15리바운드 4블록샷)을 앞세워 케빈 가넷(25점)이 분전한 8번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87대82로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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