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미스코리아하와이 진의 왕관은 최수진양에게 돌아갔다.
4명의 미인들이 20일 하오7시 다아아몬드헤드극장에서 열띤 미의 경연을 벌인 결과 진 최수진, 선 이미선, 미 변낸시양이 각각 영광의 진,선,미의 왕관을 차지했으며 박루디아양이 미스 한국일보를 수상했다.
하와이를 대표해 오는 5월27일(한국시간)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국 본선대회에 출전할 최고 미인을 가리는 이날 대회장은 4명의 후보들을 응원하러 나온 친구들과 가족, 미의 사절 탄생을 지켜보기 위해 참석한 5백여 일반동포의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라디오 서울 하와이에서 와이키키 랑데뷰를 진행하는 DJ 마크 심씨와 미스코리아하와이출신인 고미니양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예비심사와 수영복, 이브닝드레스, 장기자랑등을 통해 7명의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4명의 당선자들은 앞으로 1년간 하와이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서 각종 행사에 참석, 다민족사회에서도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게 된다.
이날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으로 선출돼 한국본선대회에 출전하게된 최수진양은 수상이 결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침착한 모습을 유지했는데 결국 진의 영광이 돌아오자 한동안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해 했는데, “이름이 불려지는 그 순간까지 내가 진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한 최수진양은 “평생에 한번밖에 오지 않을 기회이기 때문에 각오가 새롭다”면서 “한국본선대회에서 하와이 미인들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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