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교사들의 파업이 장기화되며 주내 각 고교생들의 프롬파티 열기도 더불어 식어가고 있다.
예년과 같으면 이맘때쯤이면 각 고교에서 프롬파티 티켓판매소에 표를 사려는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는데 올해는 그런 풍경을 찾아볼수 없다는 것.
공립교 교사들의 파업으로 많은 학교들이 학생들의 특별활동 일정을 취소했고 프롬파티의 경우 공립학교는 거의 대부분 일정을 5월달로 미루어 놓은 상태인데 아직까지 일정을 취소하지 않고 있는 학교의 학생들도 파티준비 분위기가 썰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스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파티드레스’ 클로뎃 박사장은 “3월까지 한참 분주하던 매장 분위기가 주춤한 상태”라고 전하고 “사립학교의 경우 대부분 4월말로 프롬파티가 끝나지만 공립학교는 거의 5월로 일정이 연기되어 맥킨리고교의 경우 5월27일, 카메하메하고교는 5월12일로 각각 연기되어 일부 드레스점들은 구입한 드레스를 환불하는 학생들로 인해 매상에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프롬파티를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어깨 끈이없는 A라인 드레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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