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대책위원회를 결성, 통합수순을 밟고 있는 가주 한미식품상협회 오렌지카운티 지부(OC KAGRO)가 회원들의 결속을 위한 첫번째 행사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OC KAGRO는 오는 5월1일 라하브라 소재 웨스트리지 골프코스에서 회원들의 친목 강화와 협회의 화목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습대책위원회의 김방희 위원장은 "OC KAGRO가 회원들을 위한 봉사단체로서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회원들이 참여가 많을수록 협회는 맡은 바 소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골프대회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OC KAGRO는 두 개의 단체로 나뉘어 법정 소송을 벌이는 등 지난 18개월 동안 반목을 거듭해 왔으나 지난 2월 서로 통합키로 결정, 수습대책위원회를 결성한 바 있다.
참가 접수는 당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오후 1시30분에 티오프 된다. 회비는 80달러(점심, 저녁 포함)로 대책위원회는 회원 및 주류식품회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락처 (714)537-9243, (714)957-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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