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시장 아시안 자문위원된 최응환 한국전 참전동지회장
최응환 SD 한국전 참전동지회장(76)이 딕 머피 SD시장의 아시안 자문위원회 한인사회 대표로 임명됐다.
SD시장이 한인을 자문위원으로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최 대표는 "임기 동안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친구가 되는 가교역, 한국과 SD시간의 경제 및 문화교류 증진, 1.5세 및 2세들을 차세대 주자로 육성하는 일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대표는 이미 ‘크로스로드 문화교환연구소’라는 비영리 기구를 설립, 올 여름방학 때부터 한국 학생을 초청하여 무료로 숙식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인회를 비롯한 각 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시정부와 유대를 긴밀히 해 나가겠다"는 최 대표는 체신양성소 전산과 출신으로 46년 해군에 입대, 통신학교 교관, 항해장, 함장 등으로 한국전에 참가하여 2개의 무공훈장과 5개의 표창장을 받은 원로 해군이다.
57년 미국 유학 길에 오른 후 상공회의소, 기와니스 클럽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다 97년 목사 안수를 받아 미국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데 지난해 시장선거 때 딕 머피 후보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최 대표는 선교사, 변호사, 건축 설계사, 교수 등 장성한 6남매를 두고 있다. 한편 SD한국전 참전동지회는 내달 2일(수) 오후 1시 산동반점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선출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