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음식을 즐기면서 행복감을 가질 수 있는 ‘100% 만족식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한국 전통의 건축미를 갖춘 샌디에고 한인타운의 ‘랜드마크’ 코리아하우스를 인수, 개업한 이광호(38)씨의 경영방침이다. 이씨는 벌써 화장실을 비롯한 식당 내부의 분위기를 고급 호텔의 레스토랑 수준으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다.

"분위기 쇄신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종류와 깊은 맛이 있는 한식은 무기질이 많아 비만을 예방하는 건강식이라는 점을 외국인들에게 선양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품질을 높여가다 보면 부가가치도 자연 높아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운영하겠다"는 자세다.

83년 이민, UCLA 정치사회학과를 나와 샌버나디노 폰태나에서 전자상도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음식이라는 유형의 메뉴 개발 못지 않게 서비스라는 무형의 제도 확립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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