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여 물밑작업을 해오던 한인벤쳐기업이 5월을 기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한인이 설립한 포리넷 아메리카(FORINET AMERICA :대표 김종규)라는 벤쳐기업은 각 호텔내에 무선인터넷 통신망을 설치하고 여행자들로 하여금 호탤내 어느곳에서든 노트북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했다.

5월부터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을 시범호텔 삼아 전미주시장 시장개척의 첫발을 내딛게 되는 포리넷 아메리카사는 기존의 유선 인터넷시스템의 불편함과 장거리 전화요금의 경제적 부담을 보완해 하루 특정액의 사용료부담과 PC카드만 있으면 포리넷 아메리카 시스템이 설치된 호텔 객실이나 호텔내 어디서든 무선으로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인데 한국을 비롯 하와이와 미동부지역 비즈니스호텔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켓팅을 전개, 투자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리넷 아메리카사의 무선 인터넷 시설망 확충은 무엇보다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포리넷 아메리카사는 앞으로 와이키키 리조트호텔내에 설치된 무선인터넷 시스템 이용을 시험삼아 남들보다 한 발 앞서가는 신기술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