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태와 관련 하와이한인회(회장 이우홍)와 하와이교민회(회장 강태홍)등이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인회는 최근 이 문제와 관련, 한인회 이사 및 하와이대학교의 에드워드 슐츠한국학센터소장, 엘리스 최(전 하와이대교수.정신대전문)박사등과 함께 모임을 갖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태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글을 호놀룰루의 양대 일간지인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와 호놀룰루 스타블리틴지에 보내기로 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엘리스 최박사는 스타블리틴지에 정신대에 대해 일본정부에 항의하는 독자투고를 보내기로 했으며 에드워드 슐츠교수는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에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태는 역사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독자기고를 다음주중에 보내기로 했다는 것.
한인회는 또 연방 상하원과 하와이주상하원에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태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이 문제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서명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당초 일본영사관앞에서의 침묵시위등을 계획했었으나 최근 하와이에서의 장기간 교사파업등 잇따른 시위로 로컬주민들에게 비쳐질 부정적 이미지를 감안, 시위는 하지 않는 대신 유력지에의 독자기고, 정치인들이 반대서명유도, 또 하와이 한인단체들의 역사교과서 왜곡 반대서한등을 일본 영사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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